저자 소개
이 책의 저자는 제이슨 비어드이다. 그는 디자이너이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, 10년이 넘는 경력을 쌓으며 많은 웹 프로젝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. 제이슨은 포토샵에서 픽셀을 가지고 놀거나 마크업을 손보고 있지 않을 때라면, 웹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. 그는 그래픽 디자인 경험과 웹 표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, 웹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. 또다른 저자인 미국의 전문 웹 디자이너인 제임스 조지는 디자인 분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다른 디자이너나 개발자와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. 또 강력하고 아름다운 웹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객이나 기업과 긴밀하게 일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.
웹 디자인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막막한 일이다.
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주를 맡기면 되지만, 어떠한 개요도 없이 외주를 맡길 경우 큰 참사를 당할 수 있다.
이 책은 웹 디자인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입문서이다. 이 책은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 기교보다는 웹 디자인의 핵심적인 원칙을 5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. 이는 레이아웃, 색, 텍스처, 타이포그래피, 이미지이다. 이들 중 한 주제에 관해서만 써도 책 몇 권이 나올 만하지만, 여기서는 이론을 너무 장황하고 지루하게 다루지 않아서 좋았다. 어떤 이에게는 각 이론으로 더 깊이 들어가지 않는 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, 이 책은 나와 같은 웹 디자인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나 디자인 지식이 필요한 개발자/기획자의 첫걸음을 도울 수 있는 입문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. 여기에 나오는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분은 예전과는 다른 눈으로 웹사이트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. 웹사이트를 만드는 이론적인 부분들을 쭉 훑어주는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. 가령 레이아웃 분석,배치하는 방법이나 색감을 정하는 방법, 이미지의 저작권에 유의하며 사용하는 방법 등 말이다. 기술적인 부분을 바란 사람이라면, 적은 분량에 실망할 수도 있다. 하지만 나에게는 미처 생각지못했던 이론들과 유용한 팁이나 사이트들을 새로이 알 수 있었기 때문에, 무척 많은 배움을 준 책이다.
YES 24의 네트워크/해킹/보안 카테고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인 만큼,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!
'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통계의 미학(최제호) 독후감 (0) | 2021.10.04 |
---|---|
수학으로 생각한다(고지마 히로유키) 독후감 (0) | 2021.09.29 |
내러티브 앤 넘버스(어스워스 다모다란) 독후감 (4) | 2021.09.20 |